이주영 "창원해양경찰서, 12월 開署 확정적"
이주영 "창원해양경찰서, 12월 開署 확정적"
  • 김응삼
  • 승인 201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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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포구 일대 새청사 신축방안 유력
새누리당 이주영의원(창원 마산합포구)은 마산항, 진해항, 부산신항 일대 해상치안을 담당할 창원해양경찰서가 올해 12월 중에 신설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창원해양경찰서 신설 요구안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심의가 완료되고 이날 차관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향후 국무회의, 대통령 제가 등 직제개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오는 12월 중순 개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초 서(署)인력을 326명으로 개서하고, 향후 전국서(署) 평균인력을 감안해 500명 이상으로 증원될 예정이다.

청사는 마산지역에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이후 마산 합포구 일대에 새로운 청사를 신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고, 마산 가포신항이나 진해 장천항 등 적합한 곳에 임시부두를 마련해서 총 11척의 함정을 배치한다.

창원해양경찰서가 신설되면 마산항, 진해항, 부산신항 등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인 지역의 해상치안 및 안전관리를 전담할 ‘해상치안기관’ 부재 문제를 해소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확보하게 되고 현재 경남지역에 해경서가 통영 1곳뿐이어서 발생하는 어민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그동안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창원해양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제기해왔는데 결실을 맺은 보람이 있어 환영한다”면서 “창원해양서(署) 신설로 연간 400억 이상의 경제가치와 약 2000명에 달하는 인구유입 등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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