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예산 올보다 7.8% 는 1031억원

사천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2.2% 증액한 4514억 원으로 편성, 시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올해 4418억 원보다 96억 원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는 4121억 원, 특별회계는 393억 원을 차지한다. 세입부문에서 지방세 수입은 올해 보다 8.1% 증가한 444억3300만 원, 세외수입은 2.5% 늘어난 395억6000만 원, 지방교부세는 4.9% 증액된 1629억5500만 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복지예산의 증가이다. 복지예산은 올해보다 7.8% 늘어난 1031억 원으로, 전체 예산에서 30%를 차지한다.

사천/이웅재기자

당초 예산보다 64억 감소한 4064억

통영시는 2013년도 예산을 4064억원으로 편성해 통영시의회에 제출했다. 2013년도 예산안은 2012년도 당초예산 보다 64억원이 감소한 4064억원이며 회계별의 경우 일반회계가 61억원 감소한 3756억원이고 특별회계는 3억원 감소한 308억원이다. 2013년도 예산안의 주요 세입내역의 경우 자체재원인 지방세는 국내외 경기호전 및 금년도 징수실적 등을 고려해 올해보다 1.7% 증가한 449억원, 사용료 및 재산매각 등의 세외수입은 0.8% 감소한 709억원이다.

통영/허평세기자

의병교 건설 등 의병관광분야에 중점

의령군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0.03% 증가한 3300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94억원(4.2%) 증가한 2328억원이고, 특별회계는 675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림ㆍ농촌 870억원(29%)으로 가장 많고 지역개발ㆍ수송ㆍ교통 512억원, 사회복지·보건 429억원, 환경 304억원, 일반행정ㆍ교육 213억원, 문화관광 136억 순이다. 2013년 새해 예산 편성은 의병교 건설을 비롯해 호국의병문화밸리 및 벽계관광지 조성사업 등 의병문화관광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고 군은 전했다.

의령/박수상기자

관광휴양도시 정착의 해 맞춰 예산편성

남해군이 2013년도 본예산안을 3136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본예산 3136억원은 지난해보다 13.4%, 372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가 2732억원, 특별회계가 404억원의 규모로 일반회계 235억, 특별회계 137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군은 내년도 군정슬로건을 ‘고품격 관광휴양도시 정착의 해’로 정하고 관광휴양기반 인프라 구축과 지역전략산업 육성 등 지속성장 가능한 동력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산에 반영했다.

남해/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