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지역작가 '고향'을 그리다
출향·지역작가 '고향'을 그리다
  • 김순철
  • 승인 2012.11.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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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사계 아름다운 동향전' 28일까지
진주출신 90여명의 출향·지역작가가 함께 참여하여 진주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완성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진주의 사계 아름다운 동향전’ 개막식이 23일 오후 5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제1전시실)에서 정유권 진주시부시장, 유계현 진주시의회의장, 서유승 경남미술협회장, 김철수 예총진주지회장을 비롯한 도·의원, 지역 및 출향작가, 문화예술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동향전은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가 고향인 출향작가와 지역작가가 지난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촉석루, 진양호, 남강 등 진주의 실경을 스케치하여 화폭에 담은 결실을 전시하는 주제전으로 봄·여름·가을 진주의 산과 강, 들, 문화유적 등 진주의 아름다운 산하가 수묵, 아크릴, 오일페인팅 등 다양한 소재로 표현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교류가 힘든 출향?지역작가들이 함께 모여 진주미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중앙과 지방의 문화교류의 가교역할과 문화예술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들은 한국미술계를 대표하는 서양화가의 대부 강정완(프랑스 작가협회 위원), 서양화가 정문규(한국미술협회 고문), 이병석(한국미술협회 고문), 하종현(서울시립미술관장 역임), 한국화가 양태석(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화백 등 출향작가 33명과 지역작가 58명 등 9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천년역사 진주의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풍광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한국화(종합) 24점, 문인화 7점, 서양화 60점 등 91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정유권 부시장은 “진주의 아름다운 사계 동향전은 천년역사를 간직한 진주의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풍광이 잘 드러날 뿐만 아니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작가 정신이 작품에 듬뿍 담겨있어 시민들이 진주의 아름다움을 공감하고 애향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됨은 물론 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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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사계 동향전이 지난 23일 개막한 가운데 정유권 부시장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편, ‘진주의 사계 아름다운 동향전’은 진주의 아름다움을 출향작가와 지역작가들이 화폭에 담아 전시회를 통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진주지회(지회장 김철수)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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