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공공기관 대상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제’ 추진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한 경남도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인증서를 교부받고 사례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경남도에 접수된 고충민원은 총 1438건이며 이 가운데 1403건(97.6%)의 인용 처리 실적을 보였다.
경남도 감사관실은 그동안 제기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방문상담, 현장조사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경남도 지현철 감사관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제를 취득함에 따라 경남도의 민원조사 처리 역량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겪는 고충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