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홈에서 유종의 미 거두겠다"
경남FC "홈에서 유종의 미 거두겠다"
  • 임명진
  • 승인 201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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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창원서 홈 마지막 경기…승리 다짐
▲왼쪽부터 강승조, 까이끼, 최영준 선수.
경남이 29일 열리는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경남은 2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3라운드에서 전북을 창원축구센터로 불러 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하반기 경기력 저하로 고전하던 경남은 최근 경기력과 집중력 살아나고 있어 승리를 기대할 만하다. 경남은 지난 21일 수원전 무승부에 이어 25일 포항원정에서도 3-3 난타전을 벌이며 향상된 경기력을 보였다.

경남은 현재 승점 47점으로 A그룹 최하위인 8위(13승 8무 21패)에 머무르고 있다. 전북은 승점 78점으로 A그룹 2위(22승 12무 8패)에 올라있는 강팀. 전북은 최근 서울이 1위를 확정지었지만 이번 경기를 승리로 거둬 2위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리그 2경기를 남겨둔 현재 수원은 3위(승점 73점)를 마크하고 있다.

경남은 25일(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화끈한 화력을 자랑했다. 경남은 이재안 정대선 김인한의 골로 포항과 비겨 예전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29일 전북과의 홈 경기에는 강승조, 까이끼, 최영준이 합류하면 더 배가된 공격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한 감독도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까이끼, 이재명, 강승조, 최영준과 부상중인 루크, 정다훤 등 대부분 주전들이 결장했는데도 포항을 맞아 젼혀 주눅 들지 않고 잘 싸웠다”며 “내년 시즌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29일 전북전에서도 신인들을 교체 멤버로 출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몰리나에게 한골을 내주며 1-0으로 패했다.

에닝요가 서울 에스쿠데로와 경합 도중 퇴장당해 경남전 출전에 출전할수 없게 됐다. 또 이를 항의하던 이흥실 감독도 퇴장당해 경남전에는 벤치에 앉을수 없다. 전북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에 그치는 등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동국과 김정우 등 언제든지 한방이 있는 전북 선수들이기에 경남 수비진은 경계를 놓을 수 없는 입장이다.

한편 경남FC는 지난 9월 22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패했다. 올 시즌 경남은 전북과 3번 대결해 3패, 역대 통산 전적도 5승 3무 12패로 절대 열세를 기록하며 전북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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