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에너지절약' 강도 높게 추진
진주시 '에너지절약' 강도 높게 추진
  • 김순철
  • 승인 201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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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키로 했다. .

이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영광원전의 가동 차질로 전력 위기상황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부문의 선도적 절전운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실내온도 18℃이하 준수, 승용차 선택요일제, 승강기 격층 운행, 중식시간 사무실·복도의 불필요한 조명등 소등, 일일 전력피크 시간대 2시간 난방기 가동 중지, 내복 입기 및 자율복장 착용 등의 시책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또한 경쟁을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 유도를 위해 그간 추진해온 부서별 에너지절약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포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절전가향왕 선발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는 ‘범시민 국민발전소건설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읍면동별로 구성한 ‘시민발전소건설단’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4일 오후 4시에는 경남과학기술대 정문에서 GSE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가스 안전의 날을 겸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 대 시민 공감대를 유도했다.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는 12월 3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시행되며, 이에 따른 단속 활동과 위반업체에 대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는 내년 1월 7일부터 적용된다.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의 세부내용은 계약전력 100kW 이상 3,000kW 미만의 전기다소비건물과 에너지소비량 기준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의 에너지다소비건물에 대해서는 난방온도를 20℃ 이하로 제한하고, 난방기를 가동한 채 출입문을 열어 놓고 영업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피크시간대인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에는 네온사인 사용을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에너지절약 캠페인
진주시 및 GSE관계자들이 4일 오후 경남과기대 앞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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