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략분야 인력양성 운영기관 선정
경남도, 전략분야 인력양성 운영기관 선정
  • 이홍구
  • 승인 201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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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지자체 및 단체, 기업체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참여하는 형태로,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를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하여 전략분야 인력양성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이번에 선정됐다.

전략분야 인력양성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와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산업 현장형 맞춤형 교육이다. 그동안 기업의 교육수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의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도는 내년에 기계ㆍ전자분야 등 16개 과정을 개설하여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훈련을 하며, 2018년까지 약 2만50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에 소요되는 인건비, 훈련시설ㆍ장비비, 운영비의 80%와, 프로그램개발비, 교육훈련비의 100%가 1단계(2013 ∼ 2018년)에는 6년간 국비로 지원되며, 2단계(2019년 ∼ )부터는 2년 단위로 성과를 평가하여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대기업과는 달리 자체 교육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략분야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어 기업 경쟁력강화는 물론 청년일자리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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