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에서 즐기는 문화송연회 어때요?
소극장에서 즐기는 문화송연회 어때요?
  • 강민중
  • 승인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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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7~26일 도파니아트페스티벌 개최
페스티벌사진
페스티벌 포스터


작은 민간소극장에서 소담한 축제가 열린다.

지역문화예술의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는 도파니아트홀(창원시 명서동 199-2 대호상가 지하)에서 12월 연극축제를 개최한다.

도파니아트페스티벌은 소극장에서의 다양한 예술작업과 활동을 통해 지역관객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가족축제다.

특히 소극장 공연의 매력발산을 통한 인식변화로 소극장이 이웃의 다정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도파니아트페스티벌의 참가 작품으로는 7일 오전 10시30분 도파니아트홀에서 매월 개최 해 오던 재능기부나눔 콘서트인 겸사겸사 콘서트를 시작으로 한다. 이번 겸사겸사 콘서트의 주제는 4인 4색으로 주부들을 위해 모닝콘서트공연으로 준비를 했다. 출연에는 가수 박영운(팬플룻 연주와 노래).가수 이재웅(섹소폰연주와 노래). 가수 이경민의 노래와 마술사 이상진의 사랑의 마술을 선보인다.

이어서 13일부터 16일까지는 김해 극단이루마에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극 ‘조창인 작가의 원작 소설’ 가시고기가 공연되는데 문화 송년회 작품으로 안석맞춤이다.

20~2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광주 극단 파랑새에서 인형극을 준비해 어린이 관객들을 맞고 단체관람 요청 시에는 특별 공연이 이뤄진다. 오후 7시부터는 영화, TV, 연극을 종횡무진 누비는 광주 연극인 윤희철씨의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이 관객들을 추억 속으로 몰고 간다.

22일 오후7시부터는 겸사겸사 콘서트 결산 송년의 밤이 열리는데 그 동안 겸사겸사 콘서트에 재능기부를 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시상식과 함께 관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즐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도파니아트페스티벌의 마지막 행사로 26일부터 29일까지 극단미소에서 ‘김정현 원작소설’인 아버지 공연이 열린다.

천영훈 도파니아트페스티벌 대표는 “지역민들과 문화를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을 많이 준비했다. 먹고 마시는 송년회가 아니라 올해는 축제장를 찾아 가족과 함께 문화송년회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일 겸사겸사콘서트, 20일~21일 인형극, 20일~21일 윤희철의 변사극, 22일 겸사겸사콘서트 결산 송년의 밤은 감동후불자율제(공연을 보고나서 금액에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내는 요금)로 수익금 전부는 생명나눔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인 최하수(창원남중 2년)양의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비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연극 가시고기와 아버지는 예매 일반 1만5000원. 청소년1만원으로 극단이루마와 극단미소의 연극제작에 재투자된다. 문의/055-238-2007 도파니예술단/도파니아트홀 대표 천영훈(홈페이지 http://dopani.kr)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사진설명= 도파니아트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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