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음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안 모색
비음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안 모색
  • 이홍구
  • 승인 2012.12.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창원시 사파동과 김해시 진례면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비음산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수정 제안서가 지난 10월말 제출됨에 따라 양 시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사업은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한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B/C가 1.84로 경제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경남도는 창원시, 김해시와 수차례의 협의를 진행하여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창원측 교통정체 해소방안을 포함한 수정 제안서를 이번에 제출 받았다.

수정 제안서에는 창원측 교통정체 해소를 위하여 당초 창원측 접속부를 토월 IC에서 사파 IC로 변경하는 사업노선(안)과 주 간선도로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하여 대방로 지하차도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량도 당초 5.9km에서 7.8km로 1.9km 늘어났다.

노선변경으로 인하여 사업비도 당초 1461억 원에서 건설보조금 348억 원을 포함한 2048억 원으로 632억 원 증가했다. 통행요금도 당초 2006년 불변가 기준 850원에서 2011년 불변가 기준 1100원으로 250원 늘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정 제안된 사업노선 및 건설보조금 분담 등에 대하여 “해당 지자체 및 시의회 의견을 12월말까지 수렴하여 내년 상반기 내 본 사업의 추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비음산터널 개설 시 창원시와 김해시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기업 물류비용 절감, 김해시 서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