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삼산면 판곡리에 위치한 굴패각 비료공장을 경매로 낙찰 받은 기업인이 공장진입로가 막혀 트럭진입이 불가능해 사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며 진입로를 틔워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40여일전 굴패각 비료공장을 5억여원에 경매로 인수한 김규열((주)강호 대표)씨는 공장으로 진입하는 마을 앞 도로를 큰 트럭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주민들이 대나무 구조물을 설치하는 바람에 공장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매립지로 통해 들어가는 진입로마저 지주가 바위와 흙무더기로 막아놓아 비료 원료인 패각과 원료 반입, 제품반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장 경영에 차질을 빚자 김 대표는 최근 고성군청 지역경제과, 지주 등을 찾아 트럭 진입이 가능한 진입로를 확보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김씨는 “마을 앞 도로는 주민과의 마찰이 싫어 매립지 인근 부지 일부를 팔든지, 사용료를 지불하고 도로를 이용하게 해 달라고 했으나 지주측에서 덤프트럭을 동원해 두차례나 바위, 흙더미로 막아 놓은채 길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매립지를 관리하고 있는 황모씨는 “패각 비료공장 전 대표가 매립지 도로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했으나 부도가 나자 사용료를 받지 못해 막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편의를 위해 지주에게 진입로 사용에 대해 원만한 협의를 수차례 촉구했지만 현재로선 이렇다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고성/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40여일전 굴패각 비료공장을 5억여원에 경매로 인수한 김규열((주)강호 대표)씨는 공장으로 진입하는 마을 앞 도로를 큰 트럭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주민들이 대나무 구조물을 설치하는 바람에 공장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매립지로 통해 들어가는 진입로마저 지주가 바위와 흙무더기로 막아놓아 비료 원료인 패각과 원료 반입, 제품반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장 경영에 차질을 빚자 김 대표는 최근 고성군청 지역경제과, 지주 등을 찾아 트럭 진입이 가능한 진입로를 확보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김씨는 “마을 앞 도로는 주민과의 마찰이 싫어 매립지 인근 부지 일부를 팔든지, 사용료를 지불하고 도로를 이용하게 해 달라고 했으나 지주측에서 덤프트럭을 동원해 두차례나 바위, 흙더미로 막아 놓은채 길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편의를 위해 지주에게 진입로 사용에 대해 원만한 협의를 수차례 촉구했지만 현재로선 이렇다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고성/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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