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태양광 발전사업 협약
한국지엠, 창원공장 태양광 발전사업 협약
  • 황용인
  • 승인 2012.12.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_태양광발전_협약 체결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10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kc코트렐과 태양광발전시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엠(주)(이하 한국지엠)이 자체 생산공장의 건물 지붕 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시설 투자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나섰다.

한국지엠은 10일 창원공장 홍보관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해 KC 코트렐 이태영 사장과 창원시 정희판 성산구청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날 창원공단의 쉐보레 스파크와 스파크 전기차 창원공장의 건물 지붕 6만4000㎡를 활용해 3MW급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기로 하고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KC 코트렐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9월말께 본격 가동될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37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것은 물론 연간 약 24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이번 태양광발전시설 구축을 계기로 국내 다른 공장에도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은 출범 이후 연료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높은 수준의 자원재활용, 매립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생산시설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녹색성장을 견인해왔다” 며 “친환경 자동차 스파크 전기차가 생산될 창원공장에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게 돼 친환경 제품과 걸맞는 친환경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의 친환경 사업은 모기업인 GM의 엄격한 환경 정책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GM 내 모범적인 친환경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GM은 지난 9월 미국 태양광에너지산업협회로부터 태양광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2012 에너지 스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