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종합복지관 '팬 정리Day' 연다
통영종합복지관 '팬 정리Day' 연다
  • 허평세
  • 승인 201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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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돕기 '기브 미 어 펜' 학용품 정리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기리고 그 유지를 이어 전세계적인 최빈국 남수단 톤즈마을의 청소년들의 교육에 정성을 보태는 ‘기브 미 어 펜’ 캠페인이 두 번째를 맞아 통영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두 번째 ‘기브 미 어 펜’ 캠페인은 SNS와 지역언론 등 다양한 경로로 퍼져나가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참여해 지난 7일 금요일까지 1300개의 박스가 넘는 학용품이 모였다.

통영종합사회복지관은 모인 학용품의 분류와 정리를 위해 11일 ‘펜 정리 day’를 가지며 이를 위해 시민 자원봉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11일 ‘펜 정리 day’에는 오전 복지관 3층에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1300박스의 학용품을 다시 정리하고 분류 재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11월과 12월 두달 동안 고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적인 삶에서 느낀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한 첫 ‘Give me a Pen’수단 펜 보내기 캠페인은 SNS를 타고 전국으로 퍼져 총 1500개의 박스가 복지관으로 도착한 바 있다.

당시 학용품은 복지관 직원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펜 정리 day’를 갖고 정리, 분류해 천주교 수원교구로 보냈으며 수원교구의 구호물품과 함께 수단 톤즈로 발송됐다.

통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태석 신부님이 남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정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통영/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기브미 어 펜에 보내 온 성품 들
기브미 어 팬에 보내온 성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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