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GNU 통역 봉사단' 창단
경상대학교 'GNU 통역 봉사단' 창단
  • 임명진
  • 승인 2012.12.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가 ‘GNU 통역봉사단’을 창단했다.

11일 경상대학교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정우건)는 각종 국제행사나 민간외교적 협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급 인적 자원을 갖추고 있는 대학의 특수성을 살려 ‘GNU 통역봉사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권순기 총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2015년까지 봉사단체 30개를 육성하겠다는 ‘ACTIVE 봉사 1530’을 제창했고, 이번 통역봉사단 창단도 그 일환이다.

GNU 통역봉사단은 경상대학교에 근무 중인 외국어 특기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 등 3개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외국어 역량이 우수한 내외국인 학생들을 발굴하여 추가 인력 풀을 구성할 계획이다.

GNU 통역봉사단은 대외협력부본부장을 단장으로, 대외협력과 직원 7명 등 모두 8명이다.

통역봉사단은 지역사회 관공서, 민간기업, 다문화센터 및 가정, 각종 외국인을 위한 지역행사, 국제행사 등에 무료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의 인솔이나 안내 등의 지원도 한다.

경상대학교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차 활동을 하고 그 동안의 실적, 개선할 점 등을 검토한 뒤 내년 3월 학생 통역봉사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각급 공공기관과 행사 및 민원업무 통역 지원을 위한 MOU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는 진주시청,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진주경찰서, 진주노동부,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천시청, 사천상공회의소, 사천시다문화센터,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 등의 기관이 우선 통역지원 대상 기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우건 경상대학교 대외협력본부장은 “경상대학교 교직원의 외국어 특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진주ㆍ사천 등 경남서부지역에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남의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20121211-통역
경상대학교는 11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GNU 통역봉사단’을 창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