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다섯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올해 공연 주제는‘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로 그동안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보내 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는데 올해도 누구나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최병식 지휘와 배지현 반주로 ONE CANDLE, Gloria, Amazing Grace 등의 종교합창곡과 거위의 꿈, 들장미 소녀 캔디, Fly me to the moon, Over the rainbow, This is the moment 등 한번쯤 들어 봤을 귀에 익은 곡들을 비롯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등 듣기만 해도 포근해지는 캐롤송도 감상할 수 있으며 계룡중 1학년 이동재 학생의 차르다시 마림바 연주와 수준 높은 섹스폰 콰르텟 ‘브라더스’의 리베르 탱고 등 특별공연도 마련돼 관람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벌써부 터 기대감을 주고있다.

지난 2007년 통영에 거주하는 교사와 주부, 전문직에 종사하는 성인 여성들로 결성된 통영블루웨이브합창단은 2008년부터 매년 연말, 통영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연출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서로 배려하고 함께하는 법을 배우며 나아가 지역 사회에 합창의 필요성을 노래를 통해 표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합창을 좋아 하는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단원이 될 수 있는데 이번 공연과 단원모집에 대한 문의는 단장 한현숙(010-8905-6227)에게 연락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