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서 평성산단 추진 탄력
창원 내서 평성산단 추진 탄력
  • 이은수
  • 승인 2012.12.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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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100만㎡ 규모 공영개발 방식 계획
평성산업단지 위치도
평성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창원시의회가 11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성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의회는 이날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기본계획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용역비 예산 5억원의 통과시켰다. 아울러 ‘용정 일반산업단지’ 실시설계비 4억 5000만원과 ‘상복 일반산업단지’ 실시설계비 5억5000만원도 각각 승인했다. 시의회가 이번에 산업단지 조성에 힘을 실음에 따라 현안사업에 가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창원시의 산업용지난에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2020 창원권 광역도시계획 변경절차를 진행 중이며 산업단지조성 관련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산업단지 실시계획을 수립하고서 2014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를 보상하고 2015년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창원시에 따르면 평성산단 조성사업은 기본계획 및 개발제한 구역 해제를 위해 2013년 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범위 결정 등 전체적인 산업단지 조성 지역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어 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보상절차를 완료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내년 6월경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실시계획 수립을 해서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 용역을 일년정도 거쳐 산업단지지정을 받아 실시계획 승인을 하고, 그 다음에 보상절차를 밟아 공사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원시는 앞서 내서읍 평성리 100만㎡(30만 평가량) 규모로 2017년까지 ‘평성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단 조성에는 1993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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