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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여건이 어려운 기업들은 대학의 맞춤형 인력지원과 기술개발, 전문가 현장지도, 대학이 보유한 정밀계측장비 활용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학협력 협약식에 따라 기업대표들과 대학 산학협력단은 선진국의 산학협력 관계를 뛰어넘어 세계일류 기업과 일류대학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산업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진정한 산학협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 대학의 든든한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내 MC(미니클러스터)와 창원대를 비롯해 경남권 3개 대학(경상대·창원문성대)이 공동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을 통해 MC회원기업은 대학의 가족회사로 가입돼 대학에서 제공하는 인력지원, 기술개발, 기술지도 및 공용장비 활용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계속 가족회사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이 쌓은 연구 성과와 유용한 시설장비 등이 필요한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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