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양산지부·택시조합 "박근혜 지지"
한국노총 양산지부·택시조합 "박근혜 지지"
  • 황용인/손인준
  • 승인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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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장 김상읍)는 12일 오후 2시30분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이날 김 의장은 “과거 정권마다 국민들의 기대만큼 경제를 살리지 못했고 국민갈등, 측근비리, 권력남용 등으로 큰 실망과 좌절을 경험했다”며 “섬세함과 강인함으로 국가의 위기를 이겨낸 영국의 대처 수상과 독일의 메르켈 총리처럼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선 새로운 여성 대통령 탄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보다 준비된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 위기의 민생경제를 구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노동자 국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함께 열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택시운송사업조합도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경제위기로 인해 날로 악화되는 경영수지는 한계를 초월하여 정상적인 경영이 아니라 폐업을 고려해야 하고 근로자들의 생존에도 위협을 받고 있다”며 택시업계 숙원해결을 공약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새누리당이 대중교통 인정 법안 통과와 감차보상, 유가인정, 유종 다양화 등을 공약했다”며 “원칙을 고수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박근혜 후보가 택시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황용인·양산/손인준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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