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사단 김승섭 예비군지휘관
10일, 업무를 마치고 퇴근중이던 김승섭 예비군지휘관이 마산합포구 진동사거리 인근에서 김씨를 발견했고 곧바로 김씨의 휴대전화로 김씨의 부인에게 연락한 뒤 자신의 차로 김 씨를 동마산병원으로 옮겼다.
김승섭 예비군지휘관은 “당시 사고자는 머리부위 출혈에 의식까지 혼미했고 영하의 기온으로 계속 쓰러져 있을 경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급박한 순간이었다”며 “예비군지휘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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