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내년 1월 14일 새 앨범 발표

밴드 씨엔블루가 내년 1월 새 앨범을 발표한다.

씨엔블루는 지난 15-16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네번째 단독 콘서트 ‘블루 나이트’에서 “내년 1월 14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운다”고 밝혔다.

이들의 새 앨범은 지난 3월 발표한 ‘이어 펀(EAR FUN)’ 이후 10개월 만이다.

씨엔블루는 올해 이미 연기자로 두각을 나타낸 정용화(보컬 겸 기타)뿐만 아니라 강민혁(드럼), 이종현(보컬 겸 기타), 이정신(베이스) 등 전 멤버가 연기자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넓혔다.

그로인해 공연 도중 본업인 음악 활동으로 돌아온다는 정용화의 깜짝 발표에 팬들은 큰 함성으로 반겼다.

이날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헤이 유(Hey You)’ ‘직감’ ‘외톨이야’ 등 국내 히트곡을 비롯해 이종현의 자작곡 ‘디즈 데이스(These Days)’와 ‘겟 어웨이(Get Away)’, 정용화의 자작곡 ‘타투(Tattoo)’와 ‘사랑 빛’ 등 3시간 동안 24곡을 열창했다.

공연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15일에는 이정신이 출연 중인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이보영·박정아·최윤영을 비롯해 소녀시대의 윤아·티파니·태연, 슈퍼주니어의 규현·은혁·동해, 애프터스쿨의 유이 등이 관람했다.

또 16일에는 가수 주니엘, 그룹 에이오에이(AOA), 개그우먼 송은이, 배우 윤진서 등 씨엔블루 소속사 연예인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