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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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수
  • 승인 201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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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으로 가는 길]창원대학교
창원대학교 학생생활관의 전경
창원대학교 학생생활관의 전경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887명(가군 336명, 다군 551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은 학생부 40%와 수능 60% ▲음악, 무용, 미술, 산업디자인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20%, 실기 40% ▲체육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30%, 실기 30%를 각각 반영한다.

수리 ‘가’형 응시자는 공과대학에 지원할 경우 수리영역 반영점수의 20%를, 자연과학대학(의류, 식품영양학과 제외)에 원서를 낼 경우 수리영역 반영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창원대는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키 위해 파격적 혜택을 제공한다.

수능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이 창원대에 입학하면 1년간 해외대학 수학 기회제공, 학업장려금 500만원,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면제해 준다.

전체 수·차석은 학업장려금 100~200만원(수석 200만원, 차석 100만원)과 4년간 등록금 전액 및 기숙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과대학 수·차석에게도 2~4년(수석 4년, 차석 2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농어촌 출신자 중 성적우수자에게도 1년간 등록금을 면제한다.

이밖에 매 방학마다 신입생 1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신입생 영어 몰입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합숙경비는 전액 학교에서 부담한다.

학생생활관 정원의 40%를 1학년으로 우선 배정해 신입생이 기숙사에 지원할 경우 90% 이상 입사가 가능하다.

한편 창원대는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직접 나선 바 있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창원?장유 32개 고교를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김해와 울산 지역은 4200여명의 고교생을 만나러 직접 학교를 방문했다.

교내 종합교육관과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는 △홍보동영상 상영 △2013학년도 정시모집 전형 안내 △재학생 공연 △수험생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등 알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창원대학교 201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는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www.uwayapply.com, www.jinhakapply.com)으로 접수 가능하다.

취업률 전국 국·공립대 최상위권

창원대의 2012년도 취업률은 전국 국·공립대학교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2012년도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창원대 취업률은 56.8%로 전국 25개 국·공립대(일반대학) 중 6위를 차지한 것.

국·공립대 중 창원대보다 취업률이 높은 대학은 목포해양대와 한국해양대, 금오공대, 서울대 등으로 해양과 공대를 특성화해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해당 대학 등을 제외하면 창원대의 취업률은 사실상 전국 국립대 중 최고 수준인 셈이다. 창원대의 취업률은 2010년 57.3%, 2011년 57.8% 등 최근 3년 평균 57.3%를 기록해 안정적인 취업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창원대는 조선해양공학과가 2012년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등 다수의 학과들이 취업률 고공행진을 자랑하고 있다. 조선해양공학과 외에도 건축공학 85.7%, 정보통신공학 80%, 기계공학 79.2%, 산업시스템공학 78.4%, 금속신소재공학 74.4%, 토목공학 74.4%, 식품영양 73.3%, 전자공학 71.4%, 경영학 68.4%, 전기공학 67.2%, 경제학 64.7%, 제어계측공학 63.9% 등도 고른 고(高)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창원대의 취업률이 전국 국립대학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시스템, 실전 취업캠프 운영,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등이 효과를 거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창원대는 현대위아, 이엠코리아 등 지역 기업체와 인턴십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일정기간의 현장근무를 거쳐 정직원으로 취업하고 있다.

창원대는 현재 다른 기업들과도 인턴십, 취업예약제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다. 또한 창원대는 2011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옛 행정고시) 기술직 전체수석, 2012년 공인회계사시험 1?2차 전체수석, 경제동아리 ‘맥 팀’ 4학년 3명 전원 국책은행 합격 등 취업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원대 종합인력개발원은 “산학협력의 궁극적 목적은 취업에 있는데 창원국가산단이 인접한 창원대의 취업 입지여건은 전국 최고”라며 “국내기업과 인턴십 협약을 강화하고, 해외 기업 및 상공계와 협약을 강화해 세계적 산학협동 모델을 만드는 등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학생들을 취업시키 데 대학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친환경 그린 캠퍼스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창원대는 올 11월 전국 국·공립대학 중 온실가스 감축률 1위를 차지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창원대는 실험용 연료전지 설치를 통한 열·전기 생산, 태양열 온수설비 및 태양광발전 가동, 절전 타이머·감지센서·멀티탭 등의 에너지절약 시스템 구축, 대학 내 건물별로 전력량계와 수량계를 설치해 매월 데이터를 비교분석하는 한편 정부 적정온도 유지 및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 등 정부의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해 친환경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원대 학생생활관 앞 연못(청운지)은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청운지는 작년 정비사업을 완료하면서 웨딩촬영과 유치원생 견학, 지역민 산책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캠퍼스 곳곳에는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터미널이 설치돼 있고, 노란색 전기자동차가 캠퍼스를 순환해 대학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밖에 지역민에게 열린 신축 중앙도서관, 지난 10월 문을 연 두레관 옥상 ‘하늘정원’도 하루 수백명의 지역민들이 찾는 등 창원대 캠퍼스 전역이 생태적 놀이·휴식공간이다.
 
창원대학교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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