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의원은 군 관내 13개 산업·농공단지에 327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개별공장도 2000여 개가 가동 중에 있다며 가장 큰 문제점인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마이스터고의 경우 거제공업고, 삼천포공고, 고성군의 공군항공과학고 등이 (주)삼성중공업, (주)한국우주항공산업, (주)대신항공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고 창녕공고도 2012년 10월 넥센타이어와 협력을 체결해 기업의 안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지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BHI(주)의 중견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마이스터고를 육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2011년 6월 10일 발의되어 같은 해 7월 18일 제정된 함안군 부실공사 방지 조례에 군에서 발주하는 예정금액 5000만 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한 착공계가 제출된 때에는 설계서를 해당 읍면장에게 통보해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공사 지도를 하도록 했으나 통보가 되지 않고 있다며 조례에 규정된 사항을 준수할 것도 촉구했다.
이번 5분 발언으로 2300여 개가 넘는 기업체가 활발하게 운영되는 데다 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인 일구데이를 지속 개최하고 있는 함안군의 기업정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부실공사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안/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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