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7일 오후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건강도시위원회 회원, 공모사업 추진 단체 및 참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2 건강도시사업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12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4개 단체가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또한 전문가들로부터 이에 대한 강평을 듣는 자리다.

이날 진주 YWCA의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밥상 만들기’, 워킹진주연합회의 ‘걸어서 진주를’, 진주여성회의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고신대학교의 ‘신체활동증진 상담 프로그램 개발’등 지속적인 신체활동 분야와 건강생활 실천방법, 올바른 식생활 교육 등의 추진 내용을 발표대상으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도시 진주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참여 주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힌 뒤 참석한 건강도시위원과 공모사업 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06년 9월에 대한민국건강도시협회에 가입하여 회원도시와의 지식 정보 교류,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2012 건강도시사업 최종보고회가 17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