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경남도내 2013학년도 평준화·비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원서를 접수한다.

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도내 평준화 적용지역 53개 일반고등학교 및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신입생 1만826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19개교에 6650명을 모집하는 창원 제1학군(舊, 창원지역)과 13개교 4076명을 모집하는 창원 제2학군(舊 마산지역)은 창원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

또 10개교 3459명을 모집하는 제3학군(진주지역)은 진주교육지원청, 김해임호고를 비롯해 11개교 4079명을 모집하는 제4학군(김해지역)은 김해교육지원청에서 일괄 나이스로 접수한다.

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생은 주소지 소재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나이스로 입력해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지정된 접수 교육지원청에 개별 접수하고 특례입학 대상자는 도교육청에서 직접 접수하며 총 모집 정원은 53개교 1만8264명이다.

이후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군별 합격자수를 결정한 후 학교별 정원에 따라 지망학교를 배정하되 정원 초과 시 컴퓨터 무작위 추첨 배정하며 체육특기자, 교육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녀), 지체장애자, 특례입학대상자 등은 우선 배정하게 된다.

합격자 및 학교배정 결과는 2013년 1월 18일 출신중학교에서 일괄 나이스로 출력해 통보하며 등록기간은 2013년 1월 22일부터 1월 29일까지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관계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 지원 시 통학거리와 학교 교육환경, 학교의 교육적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잘 고려해 신중하게 지망학교의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웅천고, 진양고, 거제제일고, 양산고 등 비평준화 지역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10개 비평준화 지역 기숙형 일반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지난 14일 전형을 종료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일정 비율 실시하는 이들 14개 학교 일반전형을 포함한 72개교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1만6940명은 오는 21일까지 해당 학교별로 원서를 접수하고 오는 26일 전형을 거쳐 27일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