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통영 지정해역 내년 현장점검
미 FDA, 통영 지정해역 내년 현장점검
  • 허평세
  • 승인 201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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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 식품의약청이 우리나라 패류생산 지정해역의 위생관리 실태를 재평가하기 위해 내년 1월중 방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2년 3월 실시된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패류생산해역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이행해 오고 있으며 이행 결과를 지난 11월6일과 9일 양일간에 개최된 ‘한-미 패류위생당국간 회의’에서 FDA측에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양측 패류위생관리 당국은 40여년간 쌓아온 상호신뢰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협의를 지속해 왔고 그 연장선에서 이번 현장 점검도 조속히 실시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 FDA는 통조림 리콜조치에 대한 재평가 결과도 1주일 이내에 우리 측에 알려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정복철 어업자원관은 내년 1월 현장점검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2002년의 수출재개 사례와 같이 수일 내에 대미 수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패류위생관리’ 과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미 FDA의 점검과 상관없이 관련 업계가 화장실 사용 등을 통해 지금까지의 관행을 탈피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에 대해 굴 양식업계는 청정 해역에 대한 관리를 면밀히 분석, 실태 조사 재평가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등 수출 재개에 기대를 걸고있다.

통영/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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