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최초 29층 아파트 들어선다
진해 최초 29층 아파트 들어선다
  • 이은수
  • 승인 201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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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푸르지오…창원 랜드마크 기대
진해의 노른자 땅에 해당하는 옛 시운학부 부지에 2100여세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옛 시운학부 부지인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일대에 총 2132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을 목표로 ‘창원 마린 푸르지오’가 사업승인을 받고 내년 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분양 물량을 보면 중소형 가구의 비율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해 주택이 부족한 창원시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창원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잇는 창원 남부 발전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투자가치가 높을 뿐아니라 시운학부 개발 외에도 사업지 인근의 진해구청, 풍호공원, 산림휴양센터인 진해드림파크 등의 고급 주거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욱이 고도제한완화를 통해 진해구 최초 29층 초고층 아파트로 향후 창원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옛 시운학부 부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외에도 시가 시민의휴식공간과 스포츠, 문화공간을 위해 공공시설인 스포츠문화센터, 도서관, 이순신 리더십센터, 근린공원, 도로, 주차장 등을 건설해 창원의 새로운 주거문화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으로 공동주택, 해군관사, 스포츠문화센터, 이순신리더십센터,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을 결정해 진해의 새로운 주거·문화의 중심지로 개발하도록 했다.

진해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총 1만8800㎡ 부지에 연면적 1만6290㎡ 규모로 건축되며, 도서관에는 소장 자료 8만5000권과 430석의 열람실을 갖추고 대 공연장은 1200석의 객석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체육관에는 300~500석의 관람석과 국제클라이밍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실내암벽장, 길이 200m 조깅트랙 등을 건립하고 5개의 평생학습시설이 들어와 진해지역의 부족했던 문화·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아파트단지 조성과 함께 주변의 기존도로 확장 및 부지내 도로를 신설함은 물론 공원과 녹지를 확충하여 친환경적인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군부대 이전적지 개발이 진해지역의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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