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화려한 무늬' 호접란 신품종 개발
흰바탕에 자색 물감을 떨어뜨린 듯한 매혹적인 무늬의 호접란이 개발됐다.
20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화려한 색깔과 무늬를 띈 호접란 신품종인 ‘쵸코 딜라이트’를 개발, 새 소비시장 창출로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 호접란을 개발한 화훼연구소 빈철구 박사는 “하얀 바탕의 꽃잎 중앙부분에 일자형 초코 색 무늬를 가진 호접란 ‘쵸코 딜라이트’를 교잡과 선발을 통해 육종해 냈다”고 밝혔다. 이 호접란은 꽃 색깔이 특이하면서 아름다운 것이 장점이다. 또 꽃잎의 형태와 배열이 우수한 중대륜계의 신품종으로 재배가 쉽고 개화기간이 60일 이상으로 꽃 수명이 긴 것이 강점이다.
빈철구 박사는 “최근 꽃 소비시장이 인터넷, 마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소비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독특한 꽃 색깔의 호접란이 필요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쵸코 딜라이트’는 지난 2000년부터 연간 10종 이상의 유전자원을 수집, 특성검정을 거친 후 2003년부터 7년간 교배조합 작성과 계통 육성을 통해 우수계통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2010년 품평회에서는 화훼농가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시장성을 확인받기도 했다.
20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화려한 색깔과 무늬를 띈 호접란 신품종인 ‘쵸코 딜라이트’를 개발, 새 소비시장 창출로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 호접란을 개발한 화훼연구소 빈철구 박사는 “하얀 바탕의 꽃잎 중앙부분에 일자형 초코 색 무늬를 가진 호접란 ‘쵸코 딜라이트’를 교잡과 선발을 통해 육종해 냈다”고 밝혔다. 이 호접란은 꽃 색깔이 특이하면서 아름다운 것이 장점이다. 또 꽃잎의 형태와 배열이 우수한 중대륜계의 신품종으로 재배가 쉽고 개화기간이 60일 이상으로 꽃 수명이 긴 것이 강점이다.
이번에 개발한 ‘쵸코 딜라이트’는 지난 2000년부터 연간 10종 이상의 유전자원을 수집, 특성검정을 거친 후 2003년부터 7년간 교배조합 작성과 계통 육성을 통해 우수계통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2010년 품평회에서는 화훼농가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시장성을 확인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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