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위원회 > 4기
"서울 등축제 문제 적극 여론화 시켜야"경남일보 제4기 독자위원회 11차 회의
임명진  |  sunpower@gn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12.21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한 해를 결산하는 독자위원회가 17일 오후 6시30분 진주 시내 모 음식점에서 황동간 위원장, 강양수, 김수정, 류재수, 신정호, 이근우, 이우수, 주강홍, 정용석 위원, 본보 이연근 대표이사, 정영효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 위원들은 지난 1년간의 경남일보 지면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3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역의 대표신문으로서의 제역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이연근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 독자위원으로 활동한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경남일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 등 축제 대책 마련 시급

이날 독자위원회는 서울시가 진주 유등축제를 모방한 등 축제를 상설적으로 개최하려는 움직임을 집중 성토했다.

참석 위원들은 “서울의 등 축제가 진주의 유등축제를 사실상 모방했다”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론을 함께 했다. 한 참석위원은 “서울의 박원순 시장을 항의방문 했더니 진주와 서울이 상생을 하자는 말을 했다”면서 “예산이 23조로 거대도시인 서울과 지방의 소도시인 진주가 같은 아이템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가 되지 못한다. 지방이 가진 고유 특성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해당 위원은 “서울시민과 진주유등축제와 서울 등 축제를 비교 인터뷰 했더니 똑같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서울서 하면 굳이 서울 사람들이 진주까지 축제를 보러 올 이유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위원도 “이는 사실상 지방 문화의 약탈이나 진배 없다. 경남일보가 이 문제를 적극 여론화 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선거 이후 갈등 해소 노력해야

한 참석위원은 “12월의 최대 이슈인 대선과 도지사 선거가 같이 치뤄지는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 등 국민의 정서가 매우 혼란스럽다”면서 “선거 결과에 관계 없이 언론이 사회 대통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지사 후보가 내놓은 공약 중 진주로의 도청이전 문제와 항공산업 단지 문제는 서부경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기획 연재 등으로 기정사실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위원은 “대선 이외에도 도지사 후보와 광역,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곳들이 도내에 적지 않은데, 언론 보도내용을 보면 대선, 도지사로 집중되다 보니 다른 선거 지역은 너무 간략하게 보도가 됐다”면서 “앞으로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역언론이 세심하게 보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말 사람의 향기 묻어나

한 위원은 “연말이다 보니 각계 각층에서 봉사의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경남일보도 이런 보도를 충실히 한 것 같다”면서 “가슴 따듯한 기사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김치 담그기 봉사내용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특히 “11월30일자 4면에 보도한 사랑 넣어 버무린 5만 포기 김치는 진주지역 7000가구에 전달 되면서 연말에도 외로이 보내는 우리 이웃에게 모처럼 가슴 따듯한 하루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의 미래 비전

다른 위원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보도와 관련 진주내동초등학교, 진주제일중학교 등 도내 10개 초중고등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을 기록한 학교로 선정되면서 경남교육의 밝은 미래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경남일보의 지역 교육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새해에도 도민들이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상세한 보도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정영효 편집국장

앞서 열린 독자위원회에서 김수정 위원께서 진주는 청동기 시대나 임진왜란 등의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진주 뿐만 아니라 경남 전역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활용 방안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

강양수 위원께서 맛이 있는 여행을 가급적 도내 향토요리 맛 여행 취재를 했으면 좋겠다는 지적에 대해 가능한 경남을 우선적으로 해 줄 것을 필진에게 전달했다. 또한 경남일보가 차별화 되게 보도되어 온 주간농사 메모란이 없어지고 농업기획보도가 줄어든 점을 아쉽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개선하겠다..

이우수 위원께서 대선 등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해 달라는 주문에 대해 가능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이슈를 보도하려고 하나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최대한 노력하겠다.

주강홍 위원께서 동절기 노인성 질환에 대한 한의사나 의사 등 전문가 집단을 통한 기초 상식과 예방에 따른 전문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한의사 및 의사들의 칼럼 섭외가 쉽지 않다. 시일을 두고 알찬 건강기사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황동간 위원께서 일반인도 기본적인 응급처치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그런 기사를 많이 내줬으면 한다는 주문에 대해 현재 심폐소생술과 관련 도소방본부와 도교육청간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중에 있다. 협약이 체결되면 응급처치술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리=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임명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