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업자인 ㈜에코에너지홀딩스사는 환경사업소 덕동매립장내에 위치한 매립가스 발전시설에 가스포집량 증가와 발전기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가스포집공을 12공에서 17공 증설과 발전기 업그레이드 공사를 내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덕동매립장 매립가스 발전시설은 경남 최초 BTO방식으로 민자 25억원, 국비 9억원으로 2010년 1월에 완공해 4월부터 상업운전을 실시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전력 1689Mwh를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해 판매 수익금 1억9400만원 중 협약으로 결정된 창원시 수익 9%인 1700만원 세외수입을 올렸으나 가스포집량 감소와 잦은 발전기 고장으로 인해 올해(9월 말까지) 전력거래량은 414Mwh, 세외수입은 600만원으로 감소해 창원시에서 민간사업자인 ㈜에코에너지홀딩스사에 포집공 증설과 발전기 업그레이드 공사를 요청하게 됐다.

창원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증설공사 완료 후에는 가스포집량이 1.6~2.0㎥/min에서 4.0㎥/min로 증가하고 발전기 가동률은 50%에서 80% 이상으로 증가해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