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중교통, 경전철로 옮겨타나
김해 대중교통, 경전철로 옮겨타나
  • 한용
  • 승인 201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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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 경전철 이용실적 분석
지난해 9월 개통 이후 부산-김해 경전철을 이용한 승객은 1520만 81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한해 하루평균 이용 승객은 3만 3573명으로 지난해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가 집계한 2012년 부산-김해 경전철 이용실적 분석 결과에서 밝혀졌다.

26일 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에 따르면 경전철은 가야대와 사상역 구간을 지난 1년 동안 15만4000회를 운행했다. 이는 서울-부산간 경부선철로를 3900여회 왕복 운행한 346만1000Km에 해당한다. 또 지난 해 9월에서 12월까지와 올해 같은 기간 일 평균 이용승객은 5888명(20%)가 증가해 대중교통 패턴이 꾸준히 경전철로 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노선과 환승역인 사상과 대저역 이용승객이 하루 평균 1만1320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34%나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전철이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구나 김해 장신대역 주변의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부원 역세권 개발, 서부산 유통단지와 진례면 테크노파크 등이 완료되면 하루 이용객은 5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분석에서 경전철이 최대인원을 수송한 날은 올 추석연휴 하루 전인 9월28일 4만6016명이며, 최소인원이 탄 날은 16호 태풍 ‘산바’가 불어 올 때인 9월17일 1만823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 관계자는 “경전철 개통 2년차는 맞는 2013년에는 운영안전정착화와 고객서비스 선진화, 핵심역량강화와 지속가능 경영실현을 회사의 경영목표로 삼았다”며 “전 임직원이 목표달성을 위해 힘차게 출발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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