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001년에 책읽는 도시를 선포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김해시민 상당수가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고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도서관 이용실태를 파악한 결과, 전체 시민 51만 2000여 명 가운데 15만 1000여 명이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했다. 시민 3명 가운데 1명꼴이다. 도서관 회원들이 올해 대출한 책은 148만 4607권에 달했다. 회원 한 명이 연간 9.8권의 책을 읽은 셈이다. 김해시는 올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2012 도서관 업무평가에서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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