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이 서랍속에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라는 범도민 희망나눔 프로젝트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7000만원을 도내 저소득층과 어린이 재단 등에 기부했다.

이날 경남농협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가진 동전모금 기부행사에는 도내 600여개 사무소 전 임직원이 참여해 7000만원이 모금됐다.

경남농협은 지난 4월부터 동전모금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위해 동전 모금함 제작과 임직원들이 좋은 일 있을 때마다 모금하는 ‘천사모 특별모금’ 운동을 펼쳐 직장 내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모금된 동전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쌀 250포와 김치 250박스도 함께 기부한바 있다.

이날 기부행사가 열린 경남농협 앞 마당에서는 농축산물 장터를 열어 사과, 단감, 양파, 마늘 등 농산물과 축산물 경남도 공동브랜드인 ‘한우지예’ 를 특판차량을 통해 한우고기, 돼지고기를 동전을 가지고 오는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도 가졌다.

경남농협 전억수 본부장은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저금통 2만여 개를 제작하여 공급하였고 경남관내 600여개 사무소 전 임직원들이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기금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디딤돌이 되는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동전모으기 캠페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의 주최하에 KBS창원, 경남농협,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 도민 참여 나눔프로젝트로 지갑과 서랍 속 잠자는 100원을 깨워 각박한 사회에 사랑과 화합의 계기를 제공하고 경남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