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올해 정부부처와 경남도 등이 주관한 각종 업무·시책평가에서 다수의 기관표창을 받는 등 뛰어난 행정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7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한 해 정부부처와 경남도 등으로부터 수상한 기관표창은 27일 현재 모두 18건이다.

또 정부부처 및 산하 기관의 평가에서 10건의 상을 받았으며, 경상남도 주관 평가에선 8건을 수상했다. 수상분야도 다양하다. 환경부가 실시한 수도사업자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도시 가운데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또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 주관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평가 우수시 표창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수자원봉사센터 평가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청소년 체험활동 지역사회 시범사업 평가와 청소년상담사업 활성화 평가 등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경상남도가 주관한 올해 토지평가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건강증진사업, 건축행정 내실화사업,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도로정비 등의 사업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나동연 시장은 “행정기관이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각종 업무에 대한 평가에서 수상을 함으로써 그동안의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기쁘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새해에도 수상에 목적을 두지 않고 오직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업무에 대한 평가가 현재 진행 중인 것들도 있어 양산시의 2012년도 업무에 대한 수상소식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5월 재난관리평가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수치를 양산시기에 달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