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상당수 편의점 의약품 비치 않아
정부가 지난달 15일부터 타이레놀과 어린이 부루펜시럽 등 13개 품목을 안전상비 의약품으로 지정,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고 있지만 일부 편의점은 비상약 판매를 하지 않고 있는가 하면 일부 편의점은 교육도 이수하지 않은 아르바이트생들이 약 판매를 대신해 위험성을 노출시키는 등 시행 초기부터 비틀 걸음을 하고 있다.
27일 통영시에 따르면 현재 통영시 관내에는 100여개소의 편의점이 소재하고 있는데 이중 보건소에 판매등록을 마친 곳은 71곳에 달한다는 것.
그러나 판매등록을 마친 편의점 중 상당수는 일반의약품을 비치하지 않아 구매자들이 발길을 돌리기 일쑤고 의약품 판매가격마저 약국과 달리 비싼 가격을 책정해 수요자들의 불평을 사는 등 편의점의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제도가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또 일부 면 지역에서는 편의점이 없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데, 면 주민 상당수는 일반 슈퍼에서도 일반의약품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지적받고 있다.
이와 함께 편의점의 의약품 취급도 판매등록 전 4시간 이상 교육한 이수자만이 가능토록 하고 있으나 상당수 편의점에서는 교육을 받지 않은 아르바이트생들이 대신해 약화 사고에 대한 우려감도 안겨주고 있다.
통영시의 모 약사는 “진통 해열제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데도 아무런 의학지식이 없는 편의점에 맡겨 우려감이 없지않다”면서 “철저한 교육만이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제도는 개정 약사법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감기약과 소화제, 파스류 등 13개 일반의약품을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에서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27일 통영시에 따르면 현재 통영시 관내에는 100여개소의 편의점이 소재하고 있는데 이중 보건소에 판매등록을 마친 곳은 71곳에 달한다는 것.
그러나 판매등록을 마친 편의점 중 상당수는 일반의약품을 비치하지 않아 구매자들이 발길을 돌리기 일쑤고 의약품 판매가격마저 약국과 달리 비싼 가격을 책정해 수요자들의 불평을 사는 등 편의점의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제도가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또 일부 면 지역에서는 편의점이 없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데, 면 주민 상당수는 일반 슈퍼에서도 일반의약품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지적받고 있다.
이와 함께 편의점의 의약품 취급도 판매등록 전 4시간 이상 교육한 이수자만이 가능토록 하고 있으나 상당수 편의점에서는 교육을 받지 않은 아르바이트생들이 대신해 약화 사고에 대한 우려감도 안겨주고 있다.
통영시의 모 약사는 “진통 해열제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데도 아무런 의학지식이 없는 편의점에 맡겨 우려감이 없지않다”면서 “철저한 교육만이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제도는 개정 약사법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감기약과 소화제, 파스류 등 13개 일반의약품을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에서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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