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명예퇴직, 공로연수, 국내 장기교육 파견 등의 인사요인에 따라 2013년 1월 1일자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195명)에 대한 승진, 전보 및 파견인사를 단행했다. 전보 195명(2급 3명, 3급 17명, 4급 56명, 5급 119명), 승진 50명(2급 2명, 3급 8명, 4급 16명, 5급 24명 ) 포함됐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민선5기 후반부에 접어든 허남식 시장의 인사방침의 변화 그 자체이다. 기존 보직중심의 인사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철저히 일 중심의 인사를 단행한 것은 ‘크고 강한 부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부산 경제 중흥’을 위한 10대 비전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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