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도 한해가 저뭅니다. 다사다난 했던 임진년 끝자락. 경남 곳곳에 역대 최고의 폭설이 내려 가는 세월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번에 내린 폭설로 시설농민, 공무원 등 많은 분들이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지만 눈 쌓인 진주성의 환하게 밝은 모습은 이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해는 풍년이 든다’는 속담처럼 다가오는 2013년 계사년에는 좋은 일·풍요스러운 일만 가득하길 희망합니다.
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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