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S, 볼트·세리나 '올해의 선수' 선정
AIPS, 볼트·세리나 '올해의 선수' 선정
  • 연합뉴스
  • 승인 2013.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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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와 여자 테니스의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31·미국)가 국제체육기자연맹(AIPS)이 뽑은 ‘올해의 남녀 선수’로 선정됐다.

 AIPS는 100개 나라 450명의 체육기자가 참여한 투표 결과를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투표는 1위에 5점, 2위와 3위에 각각 3점, 1점을 주는 차등 배점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올림픽 2회 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을 석권한 볼트는 득표율 33.62%, 1천381점을 받아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 테니스 남자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펠프스와 조코비치의 득표율은 각각 11.43%(468점), 10.26%(422점)에 그쳤다.

 런던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복식 2관왕 윌리엄스도 15.78%(635점)의 지지를 얻어 같은 대회 육상 여자 7종 경기 금메달리스트인 제시카 에니스(영국·13.55%)에 2% 포인트 이상 앞섰다.

 3위는 런던올림픽 육상 200m에서 우승한 앨리슨 펠릭스(미국·13.17%)가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올해 7차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단식 정상에 올랐고 두 차례나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다.

 세계 최고의 팀으로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뽑혔다.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일군 스페인은 25.09%(993점)를 획득해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자국 프로축구팀 FC바르셀로나(23.23%·921점)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한편 AIPS와 유럽 지역 최대 스포츠케이블 채널 유로스포트가 함께 진행한 팬 선정 올해의 남녀 선수로는 볼트(40.81%)와 에니스(38.21%)가 뽑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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