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앱 등 활용해 애플 내부에서 공략
구글, 지도 앱 등 활용해 애플 내부에서 공략
  • 연합뉴스
  • 승인 2013.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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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이 안드로이드폰으로 애플의 아이폰 시장을 공략하는 것과는 별개로 애플의 운영체계(OS) iOS를 기반으로 한 앱 개발팀을 구성, 애플 자체 앱을 구글 앱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IT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일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6개월 동안 조직적으로 애플 iOS를 기반으로 제작한 구글 앱을 출시해왔으며 최근 애플에 제공한 구글 지도 앱의 인기에서 알 수 있듯이 애플 내부에서의 공격에 성공하고 있다.

실제 구글은 지난 7월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크롬을 아이폰용으로 제공해 애플 사파리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했고, 10월에는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에 대응해 음성검색을 포함한 구글 검색 앱을 내놓았다.

특히 12월에는 아이폰5의 최대 약점으로 부각된 아이폰 지도를 대체할 구글 지도 앱을 내놓았고 애플의 핵심 서비스인 메일 앱을 대신할 G메일 앱도 선보였다.

애플이 iOS6로 운영체계를 개선하면서 없애버린 유튜브 앱도 애플 앱스토어에 올려놓았다.

구글의 이런 시도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구글은 더욱 새롭고 신선한 앱을 내놓으려고 iOS 개발자들을 계속 채용하면서 모든 구글 앱을 애플 iOS 플랫폼에 올려놓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애플 아이폰 이용자들이 애플 지도 등 애플의 자체 앱 대신 구글 맵이나 G메일 앱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실제 애플 아이튠스의 앱스토어 순위를 조사한 앱데이터는 현재 아이튠스에서 1, 2위를 하는 무료 앱은 구글의 유튜브와 지도 앱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이 지난 2008년 아이폰 앱 스토어를 처음 개설했을 때에는 구글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인 검색 기능까지 위협할 것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지금은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은 구글 검색만 이용하고 아이폰 이용자들은 구글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서 구글 검색이 가장 강력한 앱으로 등장한 실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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