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소속이던 지동원(21)이 새해가 밝자마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전격 임대됐다.
지동원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으며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곳을 원했고, 구자철(24)의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가 손을 내밀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1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동원이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검사를 받는 지동원의 사진도 올려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전 감각이 크게 떨어진 만큼 지동원이 당장 주전으로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런 점에서 2011년 아시안컵과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호흡을 맞춘 구자철과 한솥밥을 먹는 점은 천군만마와 같다.
후반기 첫 경기인 뒤셀도르프와의 18라운드(20일)까지 2주 넘게 준비할 시간이 남아 있는 것도 지동원의 마음을 가볍게 한다.
지동원이 경기에 나선다면 사샤 묄더스가 버틴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측면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에서 아픔을 겪은 지동원이 독일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연합뉴스
지동원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으며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곳을 원했고, 구자철(24)의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가 손을 내밀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1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동원이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검사를 받는 지동원의 사진도 올려 기대감을 드러냈다.
후반기 첫 경기인 뒤셀도르프와의 18라운드(20일)까지 2주 넘게 준비할 시간이 남아 있는 것도 지동원의 마음을 가볍게 한다.
지동원이 경기에 나선다면 사샤 묄더스가 버틴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측면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에서 아픔을 겪은 지동원이 독일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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