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거제 유치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거제 유치
  • 이홍구/김종환
  • 승인 201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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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조선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연계 추진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가 거제시 장목면 일원에 유치되자 경남도가 ‘경남 해양조선산업 중장기 육성계획’과 연계한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는 국토해양부 소속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산하 기관이다.

이종갑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장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중장기 발전전략과 연계해 2030년까지 인프라구축과 연구개발을 3단계에 걸쳐 약 10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선 1단계로 2015년까지 252억원을 투입해 거제시 장목면 일원에 본관, 엔지니어링 및 연구동 등 총 4개 건물을 건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관계자도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하동), 해양플랜트기자재시험인증센터(거제), LNG극저온기자재시험인증센터(김해)와 함께 이번에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를 경남에 유치함에 따라 도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글로벌 R&D-생산결합형 클러스트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는 2020년까지 9만9000㎡ 터에 모두 3단계에 걸쳐 국비 1100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에는 2015년까지는 정부 출연금 252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센터 유치를 두고 부산은 물론 경남 거제, 창원, 김해, 통영, 하동군 등 6개 지자체가 경합했다.

경남도는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를 도가 수립한 ‘경남 해양조선산업 중장기 육성계획’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중장기 육성계획은 ▲3대 분야(해양플랜트, 조선기자재, 레저선박) ▲4대 전략(미래전략기술육성, 성장기반조성, 기업경쟁력강화, 비즈니스창출) ▲26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도는 2020년까지 해양플랜트 및 선박수출 50% 증대(2011년 대비), 해양플랜트 기자재 부품 국산화율 60% 달성, 레저선박산업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2020년 세계 1위 해양조선 강국 유지ㆍ확보’를 위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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