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력 4만6000명 받는다
올해 외국인력 4만6000명 받는다
  • 강진성
  • 승인 201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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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업 4600명 상반기 배정
올해 국내에 신규로 도입되는 외국인노동자는 4만6000명으로 이달부터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의 접수를 받기로 했다. 4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지청장 정해영)는 “연간 외국인력 수요에 대한 기업 간 형평성을 감안해 연중 분산 공급한다”며 “신속한 인력난 해소와 재고용만료자 분포(상반기 57%) 등을 고려해 상반기에 집중 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 4만6000명 중 업종별 인원은 제조업 3만7600명, 농축산업 4600명, 어업 2150명, 건설업 1560명, 서비스업 90명 등이다. 이중 이번달에 배정되는 규모는 1만7650명으로 제조업이 1만1300명, 농축산업 3200명, 어업 1500명, 건설업 1560명, 서비스업 90명이다.

진주지청 관계자는 “계절 업종인 농축산업과 어업은 상반기에 인력 전체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력 고용을 원하는 사업장은 선착순 모집에서 벗어나 점수제로 선정해 배정한다. 점수제는 외국인근로자 고용이 얼마나 절실한지, 외국인 고용을 얼마나 모범적으로 수행했는지 등 허가요건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발급되며, 점수가 낮으면 대기번호를 부여하게 된다. 점수제는 지난해 농축산업, 어업, 건설업에 시범 적용한 바 있다. 올해부터 전 업종에 점수제가 적용됨에 따라 사업장이 고용센터에서 미리 줄을 서 있지 않아도 되며 접수기간 중 우편, 팩스, 방문 등으로 관할 고용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외국인력을 신청하는 사업장은 이전에 반드시 내국인을 채용하기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고용허가신청 접수는 오는 14부터 25일까지이며 발표는 내달 7일 대상 사업장에 문자로 통보하고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허가서 발급기간은 농축산업·어업·건설업·서비스업이 내달 13~15일 이며 제조업은 내달 18~22일까지다.

외국인력 신청에 관한 문의는 고용노동청 진주지청(055-760-67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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