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2년도 ‘TOP SPEED 민원처리제’ 최우수부서에 친환경에너지과가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TOP SPEED 민원처리제’ 란 도 소관 인ㆍ허가 민원에 대하여 법정처리기한 대비 70%단축을 목표로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2009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대도민 민원편의 서비스이다.

이번에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친환경에너지과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개발과 효과적인 에너지자원 관리를 위해 2011년에 신설된 에너지 전담부서다. 전기사업허가, 전기공사계획신고, 감리ㆍ설계업 등록(변경), 전기용품안전인증면제 등 전기관련 민원을 주로 처리하고 있다. 가스, 석유, 광업 등 에너지 전반에 걸쳐 작년 한 해에만 총 70여 종 850건 정도의 민원업무를 처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635건의 민원사무에 대하여 법정처리일수인 1만8832일 중, 1만4671일을 단축하여 민원처리 단축률이 77.9%를 기록했다. 이는 인ㆍ허가 민원사무 법정처리기한이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60일인 것을 감안한다면, 5일짜리 민원사무를 2일 이내에, 60일짜리 민원사무를 14일 이내에 처리한 것과 같다.

신속한 민원처리로 친환경에너지과가 최우수부서로 선정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도지사표창을 수상한 고병수 주무관은 “도민들이 받아야 할 당연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Top Speed 민원처리제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는 총 5개이며, 우수상은 녹색산림과와 도시계획과가 장려상은 교통정책과와 토지정보과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