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알코올의존증 남자가 아무런 이유 없이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히는 사고가 사천에서 발생, 사회안전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사천경찰서는 지난 5일 약국에서 흉기를 휘둘러 다른 고객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알코올 의존증 환자 A(6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일 오전 사천의 모 약국에 약을 지으러 갔다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다른 손님 B (69) 씨에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B 씨의 손목 부위에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병원에서 알코올 의존증과 행동조절장애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A 씨는 이날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약국에 약을 지으러 갔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진주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병원의 환자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천경찰서는 지난 5일 약국에서 흉기를 휘둘러 다른 고객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알코올 의존증 환자 A(6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일 오전 사천의 모 약국에 약을 지으러 갔다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다른 손님 B (69) 씨에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B 씨의 손목 부위에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병원에서 알코올 의존증과 행동조절장애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A 씨는 이날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약국에 약을 지으러 갔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진주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병원의 환자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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