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 적극 추진
도,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 적극 추진
  • 이홍구
  • 승인 201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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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야간발급 확대 등 자체 시책 5건 중점
경남도는 홍준표 도지사 출범 이후 ‘당당한 경남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경남도의 대표적인 자체 시책인 ‘여권 야간발급 확대 시행’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실감 민원행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여권 야간발급 확대는 근무시간 내 여권 신청이 어려운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주 화요일 저녁 8시까지 시행하던 ‘여권 야간발급’을 8일(화요일)부터는 저녁 10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도는 이번 ‘여권 야간발급’의 확대 운영에 따라 근무시간외 맞벌이 부부, 근로자 등의 여권발급이 필요한 이들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여권관계자는 “2012년 야간 여권 민원이 총 1227명으로 1일 평균 43명이였으나,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소에도 여권 신청에서 발급까지 법정 처리기간이 8일이지만 경남도는 4일 만에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소속 실국원장회의 자리에서 일선 시ㆍ군의 경우에도 저녁 10시까지 공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와함께 도 자체적인 시책인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 운영 ▲병해충 무인방공방제비 지원사업 ▲원폭피해자 실태조사 요양등급외자 주·야간 보호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 운영’은 민관 감찰 네트워크 구축, 공직기강 확립과 투명행정 풍토 정착을 위하여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인 15명을 민간 암행어사로 위촉하여 운영한다.

‘병해충 무인방공방제비 지원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와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도내 10개 시ㆍ군에 도비 3억 원을 투입하여 시ㆍ군과 공동으로 무인헬기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폭피해자 실태조사’는 전국 최초로 도내 태평양 전쟁 원자폭탄 피해자 1∼3세대 실태조사를 통하여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도비 1억 원을 투입하여 실시한다.

‘요양등급외자 주·야간 보호사업’은 요양등급외자로서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경증치매ㆍ노인성 질환 등 심신이 허약한 노인들을 보호시설에 모셔 생활안정과 심신기능 유지 향상을 꾀하는 사업이다.

한편 경남도는 자체 신규시책 외에도 ‘반려동물등록제’, ‘공공장소 전면금연’, ‘5세 누리과정 확대’ 등 전국 공통으로 시행되는 93개 시책을 책자로 인쇄하여 도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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