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상의, '난타 신년회' 로 기업활력 충전
함안상의, '난타 신년회' 로 기업활력 충전
  • 여선동
  • 승인 201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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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신년회로 기업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함안상공회의소가 이색 ‘난타 신년회’를 개최해 침체에 빠진 기업의 사기진작과 ‘기’ 살리기에 나섰다.

함안상공회의소(회장 남기양)는 8일 오전 11시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남기양 회장과 하성식 군수 등 기업인과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인들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신년 축하 떡 절단, 난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난타 퍼포먼스 공연이후 진행된 ‘깜짝 이벤트’ 에서 하성식 군수와 남기양 회장 등 관내 기관장들이 직접 난타를 통해 기업에 희망을 불어 넣는 연출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남기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3년 세계경제 전망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올해는 선진국의 경기부양책 효과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 가능성 등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이 예상되나,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고 내다봤다.

남 회장은 특히 “이러한 대내외적인 경제의 악조건 속에서도 함안상의는 지역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안군과 상공회의소 등 경제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함안지역경제협의체’를 구성, 기업애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무역협회 등과 연계해 수출 부진기업에 대한 애로 사항 해결 ▲함안지역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공대상’을 제정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하성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는 기업인과 상공회의소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며 “새해에도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우직한 함안기업인들의 뚝심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상공회의소 신년교례회
함안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11시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2013년 신년 인사회’를 갖고 있다.
함안싱공회의소, 신년교례회
함안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11시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2013년 신년 인사회’를 갖고 있다. 특히 난타 퍼포먼스 공연이후 진행된 ‘깜짝 이벤트’ 에서 하성식 군수와 남기양 회장 등 관내 기관장들이 직접 난타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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