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맞고·포커·장기 등 웹보드 게임 4종의 서비스를 다음달 중에 종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 게임은 이달 16일부터 게임 내 상품의 판매를 종료하며 다음달 13일에는 서비스가 완전히 끝난다. 이 때까지 보유했던 아이템은 사이버머니인 ‘N코인’으로 일괄 환급한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번 서비스 종료가 웹보드 게임에 대한 정부의 규제 움직임과 관계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규제보다는 서비스 자체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