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해외사무소, 혁신으로 거듭난다
道 해외사무소, 혁신으로 거듭난다
  • 이홍구
  • 승인 201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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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경지소 폐지·미얀마 양곤사무소 설치
경남도가 해외사무소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했다.

경남도는 미얀마 진출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곤에 해외사무소를 오는 10월 새로 설치한다. 북경지소는 지난 1일자로 폐지했다. 또한 해외사무소장을 KOTRA 현지 무역관 파견 형식으로 전환했다.

미얀마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하는 지자체는 경남이 최초다. 경남도는 도내 기업의 선제적인 진출을 지원해 양곤사무소를 미얀마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얀마 양곤사무소 설치와 동시에 미얀마 양곤구와의 신규 우호교류를 추진하고 국제개발원조(ODA)사업 추진을 통해 미얀마 현지에 친경남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남기업이 미얀마 시장을 선점하는 여건을 성숙시켜 나가기로 했다.

일본 도쿄, 중국 산동ㆍ상해사무소장을 KOTRA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KOTRA 현지 무역관 내에 입주하기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지역의 현지인 등을 ‘해외통상 자문관’으로 위촉해 해외사무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경남도 해외사무소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을 선점하고 KOTRA의 정보 네트워크와 파견 공무원, 현지 해외통상 자문관의 활동을 통해 도내 기업을 위한 해외사무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경상남도 사이버 해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2012년 11월 개편ㆍ구축해 현지 무역, 경제, 투자정보 제공과 함께 본격적인 온라인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해외사무소 회계 등 업무처리지침을 제정 및 시행했으며 전 해외사무소 감사 실시, 성과관리제 도입 등을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실질적인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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