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여성의원협의회(회장 하선영 김해시의원) 워크숍이 지난 11~12일 힐튼 남해리조트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행사는 여성의원협의회가 여성 기초의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SNS를 통한 사회변화 대응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첫번째 자리이다.

김수진 서울시 새누리당 디지털 상임 부위원장이 ‘소셜 네트워크로 세상과 소통하기’ 주제로, 권순주 열린마음경영연구원 원장이 ‘힐링을 통한 패러다임 전환’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공식 일정이 끝난 저녁에는 전국여성의원 네트워크 전 대표인 조선미 전 경기도당의원을 초청해 여성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새로운 분야의 전문성 확보방안에 관한 강의를 청취했다. 또한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 세력화를 위한 여성의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선영 회장은 “앞으로 여성의원협의회는 격월로 경남의 각 지역을 돌며 교육, 환경, 여성, 보육 등 공통주제를 선정해 여성의원들의 활동을 서로 격려할 예정이다”며 “지역여건에 맞는 조례제정의 경험과 사례들을 발표하고 서로 비교 연구하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