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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이 새해 벽두에 서민생활 민생탐방에 이어 15일에는 주요 현안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완수 시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4일 2013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올 한 해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 가속화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해로 만들 것”을 지시한데 대한 후속조치로 대표적인 교통불편 현장인 국대도 25호선 남산IC 조성지에 대한 현장확인을 시작으로 ▲창원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교방천·회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해양 솔파파크 조성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창원시는 이 자리에서 의창구 용동~동읍 국도 대체우회도로 25호선을 내년 2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창원에서 밀양·창녕·진영을 잇는 이 도로는 지난해 3월 임시 개통했다. 시내 교통량 분산과 동읍 주변의 교통혼잡을 없애는 외곽순환망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창원대와 창원중앙역 등 역세권 진입로를 설치하고 나서 이 도로를 완전히 준공한다고 창원시는 덧붙였다. 현재 공정률 94.4% 수준인 이 도로는 터널 2.2㎞를 포함해 5.85㎞ 길이다.
이날 박 시장은 시민의 경제활동과 직결되는 주요 교통시설 조성 사업장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대형 사업장의 추진상황 파악과 동시에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사전점검 및 주변 시민들의 민원발생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했다.
박 시장이 이날 행보에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시함으로써 산업용지 적기공급, 원도심권 생활환경 개선,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완수 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특히 국대도 25호선은 14호선과 연계해 조속한 시일 내 완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창원산업일반단지는 조성 후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들도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와 공정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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