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소비자 윈윈 시민단체 생긴다
농촌-소비자 윈윈 시민단체 생긴다
  • 강진성
  • 승인 2013.01.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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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진 추진위원장 "농촌체험·직거래 통한 상호 치유"
도시소비자에게는 농촌의 향수를 전하고 농촌생산자에게는 좋은 값에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단체가 결성된다. (사)농촌환경체험힐링연합회 추진위는 농산물 유통개선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웃는 시민단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하만진 추진위원장은 “농촌체험을 통해 도시민은 마음의 여유는 물론 싼값에 농산물을 살 수 있고, 농촌은 더 좋은 가격에 직거래 판매를 함으로써 서로를 치유하자는 의미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합회는 비영리단체로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여가생활, 농촌은 FTA극복의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동 옥종에서 쌀과 매실 농사를 짓고 있는 그는 “잘못된 유통구조로 인해 농민은 낮은 값에 팔고 소비자는 비싼 값에 사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농민과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촌환경체험힐링연합회는 “농촌체험이 단순한 여가뿐만 아니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또 체험뿐만 아니라 귀농을 원하는 도시민에게는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3월 창단을 목표로 준비중인 농촌환경체험힐링연합회는 진주시 하대동에 사무실을 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게 된다.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일반회원은 회비가 무료이며 농산물직거래까지 할 수 있는 정회원은 월 1만원 이상이다. 회원가입문의는 전화 055-754-8332~3, 또는 010-5000-751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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