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개천예술제 기대해 달라"
"달라지는 개천예술제 기대해 달라"
  • 강민중
  • 승인 2013.01.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선 성공한 김철수 진주예총회장
최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주지회(이하 진주예총) 제17대 지회장으로 당선된 김철수 회장은 “올해 개천예술제 특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진주예총 2013년도 정기총회에서 8개 단위지부 대의원 40여명 중 29표를 얻어 11표를 얻은 상대후보자 서보룡 진주연극협회지부장을 제치고 제17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 회장은 15대(2007년), 16대(2010년)에 이어 이번이 3선이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올해 개천예술제 국비를 3억6200만원을 받게 됐다. 많은 지원이 나온 이상 꼭 행사를 특화해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생긴다. 때문에 당선의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면서 “진주개처예술제와 마찬가지로 진주예총 역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진주의 문화 전반에서 다른지역에 비해 침체되고 있는 것을 느낀다. 이번 당선은 진주예술의 위상을 재정립을 해달라는 회원들의 바람으로 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 회장은 앞으로 계획으로 올해 8개지부의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시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진주대첩승전에 대한 특화사업으로 진주대첩 뮤지컬, 가장행렬 등을 대형화시켜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개천예술제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야 한다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특히 개천예술제의 핵심인 가장행렬은 더욱 그렇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출근과 등교때문에 현실적으로 쉬운일이 아니었다. 야간가장행렬을 통해 시민 전체가 보고 즐기는 행사로 키울 계획이다. 또 뮤지컬의 경우 상설무대를 만들어 장기공연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쉽게 접하고, 진주를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진주가 예술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보수적이고 타지역과의 교류단절이 심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 하철경 한국예총회장과 충분한 연계가 가능한 사이다. 이를 통해 전국 문화예술인들과 교류하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철수 지회장은 미술협회 진주지부장, 미술협회 경남지회장, 경남미술대전 운영위원장, 개천미술대상전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남미술대전 4회 대상, 경남미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